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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래프팅 뜨라가와자 급류타기 리뷰

세계여행 떠난 올라라부부 2024. 1.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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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리에서 13일 차 여행 중인 올라라부부 입니다.

1월 22일 월요일 어제 발리에서 래프팅을 하고 와서 리뷰를 남깁니다.

아융강 래프팅과, 뜨라가와자 래프팅 중에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리뷰들을 살펴보니 아융강 래프팅은 조금 지루하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다이나믹하고 지루하지 않은 래프팅을 원한다면 뜨라가와자 래프팅을 추천하는 글 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뜨라가와자 래프팅을 하기로 결정!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려고 보니 뜨라가와자 래프팅 업체가 여러 개 나오더라고요.

업체들이 같은 코스로 래프팅을 한다는 리뷰를 확인하고 가장 저렴하지만 리뷰가 가장 많은 래프팅 업체로 선택했어요.

우붓에서 북동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지 나오는 뜨라가와자강!

호텔 픽업, 드랍, 래프팅, 점심식사 제공까지 묶여 있었어요.

온라인으로 신청, 결제를 마치고 나니 바우처가 도착했고, 래프팅 하루 전날 왓츠앱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세계여행을 할 때는 왓츠앱을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업체에 도착하면 차 한잔하고 장비를 챙겨서 사진 찰칵

업체에서 방수 가방을 제공해 줘서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방수가방을 주고 가이드님의 큰 방수가방에 또 넣어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계속 찍고 싶다면, 핸드폰 방수팩(?!) 목에 걸고 찍으면 좋더라고요.

30분 정도 급류도 타고, 걷기도 했어요. 타고나니 폭포가 나와서 사진 촬영을 하는 쉬는 시간을 제공했어요. 음료수와 간식도 먹었습니다. (개인 사비)

잠시 쉬고 다시 래프팅을 했는데, 2시간 정도 래프팅을 하며 2번 정도 쉬는 타임이 있었어요. 가이드님이 음료를 사달라고 하거나 팁을 달라고 강요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뜨라가와자 래프팅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간! 마지막 30분 구간에 있는데요.

수직 하강 ㅋㅋ 2번 있습니다.

한 번 은 정말 수직 하강이고 한 번은 미끄럼틀 같은 느낌이에요.

8세 아이들도 래프팅을 한다고 하니 걱정 마세요!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ㅋㅋ)

 

비가 온 다음날에 래프팅을 하면 더더더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물이 별로 없으면 재미있음이 조금 떨어진다고 하네요.

지금 우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리다고 해도 많이 탑니다!!

저는 긴팔, 긴바지 래시가드를 입어서 손등, 발등만 많이 탔어요.

반바지 입고 다리에 선크림 안 바른 남편은 약간의 화상을 입은 것 같네요.

래프팅 하기 직전에 햇빛을 볼 수 있는 모든 곳에 아쿠아선크림 바르시고, 가능하시면 중간에도 한 번 더 바르세요!

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화상 입으면 따가워요!!ㅜㅜ

 

래프팅 끝나고 샤워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샤워하는 곳도 괜찮았고(외부, 해수욕장 느낌) 식사도 한 끼 때울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식사할 때 업체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묻더라고요. 사진 다 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구글 드라이브로 다운받을 수 있고, 300루피아.......입니다.ㅋ 전 안샀어요 ㅋㅋㅋㅋㅋ

집에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기절했네요.

 

뜨라가와자 래프팅하고 다음 일정으로 동부투어 하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체력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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