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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맛집 리스트 명물 퍼꾸온 Phở Cuốn 31 반미마마 본문
안녕하세요. 베트남 하노이 12월 1월 한달살기 22일 차 올라라부부 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하노이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긴팔, 패딩을 입고 다니는 하노이 현지분들이 많으시네요.
베트남 하노이 맛집 리스트
1. 베트남 하노이 맛집 퍼꾸온31(Phở Cuốn 31)
2. 베트남 하노이 맛집 반미마마(Banh My Mama)
1. 베트남 하노이 맛집 퍼꾸온31(Phở Cuốn 31)
★퍼꾸온31 ( Phở Cuốn 31) ★
★ 주소 : 31 P. Ngũ Xã, Trúc Bạch,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 영업시간 : 월~일 9:00~22:30
★ 구글평점 4.2(2,131명 리뷰)
https://maps.app.goo.gl/WYcJYRGLqxAGwAXt8
Phở Cuốn 31 · 31 P. Ngũ Xã, Trúc Bạch,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 · 쌀국수 전문식당
www.google.co.kr
식당에 방문을 하기 전 구글지도로 식당을 검색해서 방문자들의 리뷰를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후기를 남겨두었는데요. 음식 사진들이 깔끔해 보였고, 색다른 메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얀색 라이스페이퍼 같은 걸로 쌓여진 정체 모를 음식이 너무 궁금하였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하면서는 못 먹어 본 음식이었어요.
베트남 하노이 맛집 퍼꾸온 식당 모습인데요. 깔끔한 식당이었고, 식당 밖에 테이블에도 앉을 수 있었어요. 평일에는 몇 개의 테이블만 있지만, 주말에는 길거리 한가득 테이블을 깔아 두는 식당이에요.
이 지역은 주말에 오토바이, 차량을 통제해서 길거리 전체가 식당인 것처럼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외부에 앉아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식당 내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퍼꾸온은 볶은 소고기와 채소를 조금 두꺼운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었어요.
Phở는 면이라는 뜻이고, Cuố은 싸다, 감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퍼꾸온은 하노이에서 꼭 먹어야 하는 하노이의 명물,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노이 대표 음식이라서 그런지 식당마다 파는 곳이 정말 많았어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할 맛인데요. 식당마다 채소를 넣어주는 양이나 종류가 달라서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퍼꾸온에 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더 담백하고 맛있더라고요.
퍼꾸온31에서는 퍼꾸온 갯수를 선택해서 판매 하고 있어서 먹어보고 추가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하노이 맛집 퍼꾸온31에서 먹은 3가지 메뉴 중에 소고기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양념을 한 볶은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들,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는 샐러드식 무침이었어요.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볶음밥도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밥이랑 기본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볶아진 느낌이었어요.
2. 베트남 하노이 맛집 반미마마(Banh My Mama)
★반미마마 ( Banh my mama ) ★
★ 주소 : 54 P.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영업시간 : 월~일 7:00~20:30
★ 구글평점 4.8(870명 리뷰)
https://maps.app.goo.gl/rCoc48mEMS85sbWH7
Banh My Mama · 54 P.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베트남 음식 중 유명한 것이 반미죠! 바게트빵에 채소, 계란, 고기 등을 넣어서 샌드위치로 먹는 음식인데요. 서브웨이 샌드위치보다 맛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미는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서양의 식문화가 유입되어 형성된 음식입니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지만, 완전 베트남스러운 샌드위치 반미에는 향신료, 고수, 느억맘 소스 등이 들어갑니다.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고수를 빼달라고 미리 말을 해야 하는 음식이죠.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반미를 파는 식당, 노점상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한 블럭에 하나씩 있을 정도예요. 수많은 반미 식당 중에 반미마마를 추천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반미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미마마는 하노이 성 요셉 대성당 옆 작은 골목에 있는 노점상인데요. 성 요셉 대성당을 지나는 많은 서양인들 손에는 반미마마의 반미가 하나씩 다 들려 있을 정도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반미 샌드위치가 완성이 되면 파니니 그릴 기계(철판, 그릴 양면)로 눌러줍니다. 빵이 따뜻해지며 눌러져서 더 바삭하고 더 먹기 좋더라고요. 따뜻한 빵 속에 신선한 샐러드들이 들어 있어서 더욱 맛있는 반미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반미 맛집으로 인정!
반미마마는 오전에 가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데 저녁에 가면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오후 모두 사람이 많아요. 아주머니 2명이 반미를 만들지만, 하나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줄이 짧더라도 오래 기다릴 수 있습니다.
반미마마 외에도 베트남 하노이 반미 식당은 대부분 파니니 그릴로 눌러주더라고요. 어떤 곳은 철망 그릴에 넣어서 숯불에 구워주는 노점상도 있었어요.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하면 따뜻하게 빵을 눌러주는 반미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베트남 하노이 한달살기를 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2천원~3천원이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고, 요리를 한 것보다 외식을 하는 것이 저렴한 하노이는 정말 맛집 천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하노이 한달살이! 알차게 잘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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